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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거리

우리는 모두 데이터 분석가이다 - 브라이틱스와 함께하는 데이터 분석

삼성 SDS 집필진이 발간한 도서 "브라이틱스와 함께하는 데이터 분석"의 리뷰입니다.

 

빅 데이터, AI와 같은 기술적인 용어가 언론과 미디어를 통해 전파되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말이 되었다. 자연스럽게 관련 산업 분야가 성장하였다. 우리나라 기업 중에서 삼성 SDS는 빅 데이터, AI를 비롯한 기술 집약적인 산업을 이끄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도서 '브라이틱스와 함께하는 데이터 분석'은 삼성 SDS에서 개발한 데이터 분석 도구 브라이틱스의 교과서이다. 삼성 SDS에서 근무하는 집필진들이 브라이틱스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을 설명한다. 데이터 분석과 관련된 이론을 정리하고 이를 브라이틱스로 실습하는 구성을 가지고 있다. 실습에 필요한 브라이틱스와 데이터를 준비하는 과정 모두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코딩 없이 데이터 분석을 경험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우리는 모두 데이터 분석가이다. 우리의 정보 처리 과정은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데이터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아침에 나갈 때 우산을 가져갈지 말지 고민해 보았을 것이다. 이때 우리는 기상 예보를 확인하거나 하늘의 상태를 관찰함으로써 최종 의사 결정을 내린다. 이를 통계학에서는 베이지안 통계에 근거한 추론이라고 거창하게 표현한다. 하지만 베이지안 통계가 무엇인지 모르더라도 우리는 이전의 데이터를 가지고 앞으로 벌어질 일을 예측하여서 행동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하지만 데이터 분석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우리는 기술적인 측면에 집중한다. 사람이 처리하기 힘든 거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에 제한하여서 데이터 분석을 이해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데이터 분석이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와 전혀 관련 없는 기술자 혹은 경영자만의 영역은 아니다. 주식을 해 본 사람들이라면 알고리즘 트레이딩이라고 들어봤을 것이다. 이전의 주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음의 주가를 예측하여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 또한, 쇼핑할 때에도 나에게 필요한 제품을 이전 쇼핑 목록을 통해 찾아낼 수 있다. 이처럼 데이터 분석은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영향을 준다.

 

브라이틱스는 누구나 진입장벽 없이 원활하게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게 해준다는 데 가장 큰 장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 어떤 툴과 비교해도 사용자 친화적으로 분석 진행 과정의 흐름을 파악하기 용이하고,
시각화와 대시보드의 직관성이 정말 탁월합니다.
데이터라는 재료로 분석하는 것은 수단이지 경영환경에서 그 자체로 목적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주목적은 빠르게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어 소통하고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브라이틱스는 이 기본 철학을 가장 충실히 반영한 효과적인 툴입니다.

 

도서에 대한 KAIST 경영대학 조재근 교수님의 추천사이다. 우리는 데이터 분석을 너무 기술적인 영역에만 국한해서 이해하려고 한다. 데이터 분석의 목적은 기술 자체가 아니다. 데이터 분석의 목적은 궁금한 것을 해결하고 의사 결정하는 가치를 만드는 것이다. 최근 데이터 분석은 개발자의 영역에서 일반 경영자의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브라이틱스라는 도구와 같이 코딩 없이도 궁금한 것을 확인하고 싶을 때 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할 수 있다. 우리는 모두 데이터 분석가이다. 앞으로 어떤 도구가 등장하여서 데이터 분석을 경영자뿐만이 아니라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까지 확장해줄지 기대된다.

 

 

도서의 내용을 정리한 내용 및 실습 과정을 기록한 저장소입니다.

github.com/coco-in-bluemoon/brightics-practice

 

coco-in-bluemoon/brightics-practice

브라이틱스와 함께하는 데이터분석. Contribute to coco-in-bluemoon/brightics-practice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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