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87) 썸네일형 리스트형 빠르고 효율적인 3분 코딩 - 코딩 셰프의 3분 딥러닝: 케라스맛 '코딩 셰프의 3분 딥러닝: 케라스맛'의 리뷰입니다. 3분 짜장, 3분 카레와 같은 3분 요리의 핵심은 "빠름"이다.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인공지능 개발에도 3분 요리가 있다. 3분 딥러닝 시리즈는 딥러닝 라이브러리를 사용해서 빠르게 결과물을 생성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3분 딥러닝 케라스 맛은 2018년 케라스의 성장과 함께 등장한 3분 딥러닝 시리즈의 두 번째 도서이다. 케라스 라이브러리를 활용하여서 쉽고 빠르게 인공신경망을 개발하는 방법을 코드로 보여준다. 저자인 김성진 개발자는 개념보다는 코드를 활용해서 인공지능을 설명한다. 따라서 인공지능의 개념 및 원리를 알고 싶다면 해당 도서는 적합한 선택이 아니다. 본인은 케라스 라이브러리 활용법을 빠르게 익히기 위해서 도서를.. 코드와 이야기의 공통점 - 클린 코드 '클린 코드'(로버트 C. 마틴)의 기술적인 내용을 배제한 리뷰입니다. '클린 코드'는 개발자에게 있어서 '코딩의 정석'이다. 개발자는 코드로 말한다. 그리고 그 코드를 잘 작성하는 것이 곧 개발 실력을 의미한다. '클린 코드'는 무엇이 좋은 코드이고, 좋은 코드는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간단한 로직을 위한 코드부터 시스템 설계를 위한 코드까지 코드 작성의 전반적인 내용을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자바 프로그래밍 언어를 기반으로 하며, 따라서 객체 지향의 개념이 녹아들어 있다. '클린 코드'는 한 번 읽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다. 우선 배울 내용이 무수히 많다. 간단한 변수 및 함수 이름 작성, 주석 처리 방법, 시스템 설계 원칙까지 코드를 사용하는 모든 상황에서 좋은 코드 작성 방법을 설명한다... 데이터가 무엇이라 말하든 결국에는 소비자 - AI도 모르는 소비자 마음 박소윤 저자의 "AI도 모르는 소비자 마음" 리뷰입니다. AI도 모르는 소비자의 마음은 마케팅의 제1원칙인 '소비자와의 공감'을 다양한 사례로서 풀어낸다. 저자 박소윤 컨설턴트는 '소비자 인사이트 컨설턴트'로서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소비자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저자는 마케터 역할은 소비자의 Pain Point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Pain Point는 소비자가 경험하는 '불편'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미 익숙해진 불편을 제대로 인지하고 표현하기도 어렵다. 따라서 마케터는 소비자가 어떠한 불편을 겪는지 정교한 인터뷰와 관찰을 통해 이해해야 한다. 저자는 Paint Point를 파악하기 위한 5가지 도구와 도구를 더욱 잘 활용하기 위해 유연미, 노련미, 기본기를 기르는 방법.. 즐겁지 않은 독서 생태계 -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 리뷰입니다. 소설 '추리 소설가의 살인사건'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단편 소설집이다. 제목만 보면 작가의 전작과 같은 전형적인 추리 소설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 내용을 살펴보면 작가의 웃음 3부작(독소소설, 괴소소설, 흑소소설)의 블랙 코미디에 가깝다. 풍자의 대상은 작가, 독자, 편집자이다. 소설 내부의 단편은 독서 행위와 관련된 주체들인 작가, 독자, 편집자들에 집중한다. 그리고 대상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재치 있게 표현한다. '세금 대책 살인사건', '예고소설 살인사건'에서 작가는 외부 요인에 영향을 받아 작품을 쓴다. 작가는 세금을 아끼기 위해서, 유명세를 얻기 위해서 자신의 작품을 수정한다. 작가 중에서 추리 소설 작가의 고뇌와 관련된 이야.. 세대일까 사람일까 - 한자와 나오키 3: 잃어버린 세대의 역습 이케이도 준의 시리즈 소설 '한자와 나오키 3: 잃어버린 세대의 역습' 리뷰입니다. 시리즈 1편과 2편 대한 리뷰도 있습니다. 가끔은 정의도 이긴다는 위로 - 한자와 나오키 1: 당한 만큼 갚아준다 이케이도 준의 '한자와 나오키 1: 당한 만큼 갚아준다' 리뷰입니다. 소설은 은행원 한자와 나오키가 은행에서 벌이는 사건 사고를 그린다. 작가 이케이도 준은 실제로 은행에서 근무한 경력을 가 dhsong10.tistory.com 당신의 선택은? - 한자와 나오키 2: 복수는 버티는 자의 것이다 이케이도 준의 시리즈 소설 '한자와 나오키 2: 복수는 버티는 자의 것이다'의 리뷰입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소설을 온전히 즐기고 싶은 분들은 먼저 소설을 읽기 권장합니다. 시리즈 1편 dhsong10.tisto.. 당신의 선택은? - 한자와 나오키 2: 복수는 버티는 자의 것이다 이케이도 준의 시리즈 소설 '한자와 나오키 2: 복수는 버티는 자의 것이다'의 리뷰입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소설을 온전히 즐기고 싶은 분들은 먼저 소설을 읽기 권장합니다. 시리즈 1편에 대한 리뷰도 있습니다. 가끔은 정의도 이긴다는 위로 - 한자와 나오키 1: 당한 만큼 갚아준다 이케이도 준의 '한자와 나오키 1: 당한 만큼 갚아준다' 리뷰입니다. 소설은 은행원 한자와 나오키가 은행에서 벌이는 사건 사고를 그린다. 작가 이케이도 준은 실제로 은행에서 근무한 경력을 가 dhsong10.tistory.com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한자와 나오키 2: 복수는 버티는 자의 것이다'에서는 한자와 나오키와 곤도 나오스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본사 영업부 차장 한자와 나오키는 이세시마 호텔 관리를.. 즐거운 침범 - 이중 도시 차이나 미에빌의 장편 소설 '이중 도시'의 리뷰입니다. 신원 미상의 시체가 공터에서 발견되었다. 베셀의 형사 티아도어 볼루 경위는 해당 사건이 단순 살인 사건을 넘어서 '침범' 행위가 연루된 중차대한 사건이라고 판단한다. 배후에 전설 속 도시 '오르시니'가 있다는 증언까지 더해지면서 사건은 미궁에 빠진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소설의 내용을 요약하는 과정에서 '오르시니', '침범'과 같은 단어들이 눈에 띌 것이다. '오르시니'는 고유 명사이므로 소설 속 도시를 지칭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침범'은 무엇이며, '침범' 행위가 왜 중차대한 사건인지 의문을 가질 것이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소설의 배경이 되는 이중 도시 베셀과 울코마의 특이한 성질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베셀과 울코마는 '이중.. 우리는 모두 데이터 분석가이다 - 브라이틱스와 함께하는 데이터 분석 삼성 SDS 집필진이 발간한 도서 "브라이틱스와 함께하는 데이터 분석"의 리뷰입니다. 빅 데이터, AI와 같은 기술적인 용어가 언론과 미디어를 통해 전파되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말이 되었다. 자연스럽게 관련 산업 분야가 성장하였다. 우리나라 기업 중에서 삼성 SDS는 빅 데이터, AI를 비롯한 기술 집약적인 산업을 이끄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도서 '브라이틱스와 함께하는 데이터 분석'은 삼성 SDS에서 개발한 데이터 분석 도구 브라이틱스의 교과서이다. 삼성 SDS에서 근무하는 집필진들이 브라이틱스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을 설명한다. 데이터 분석과 관련된 이론을 정리하고 이를 브라이틱스로 실습하는 구성을 가지고 있다. 실습에 필요한 브라이틱스와 데이터를 준비하는 과정 모두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코딩 없.. 이전 1 2 3 4 ··· 11 다음